역사적 호기심
청나라에 9년간 끌려가 고생했지만 아버지로 인해 돌아온지 2개월만에 죽음을 맞이한 비운의 왕세자
조선의 르네상스를 꿈꿨던 소현세자 두 차례의 호란을 겪고 볼모로 청나라에까지 끌려갔던 세자가 있었으니 그는 바로 소현세자입니다. 소현세자의 이름은 이왕으로 1612년 조선의 16대 임금인 인조와 인열왕후 한씨 사이에서 태어났으며 6남 1녀중 장남이었습니다. 1623년 광해군을 몰아낸 조선의 두 번째 반정인 인조반정을 통해 아버지 능양군이 인조로 왕위에 올랐고, 1625년 이왕은 세자로 책봉이 됩니다. 세자 책봉 후 2년 뒤인 1627년 1월 중순부터 3월 초순까지 만주에 본거를 둔 청나라의 전신인 후금이 조선을 침략한 정묘호란이 발발하였고 정묘호란 도중 강석기의 딸(민회빈 강씨) 과 소현세자는 혼인을 합니다. 조선이 오랑캐라고 멸시하던 여진족의 나라 후금이 청으로 국호를 바꾸고 1636년 조선을 공격해오..
2022. 8. 22. 1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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