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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가 항소를 한다면 그것은 일제에 목숨을 구걸하는 짓이다. 네가 나라를 위해 이에 이른즉 딴 맘먹지 말고 죽으라." - 안중근 의사의 어머니 조마리아 여사가 아들에게 보내는 마지막 편지
안중근 의사의 어머니 조마리아 여사가 아들에게 보내는 편지 1909년 이토 히로부미를 사살하고 현장에서 체포된 후 모진 고초를 겪고 1910년 중국 뤼순감옥 형장에서 순국하신 안중근 의사. 안중근 의사의 유해는 100년이 넘게 지난 지금까지도 고국으로 돌아오지 못하고 있습니다. 안중근 의사는 재판을 받던 중 차가 전부 무시되고7일 만에 사형이 선고되었습니다. 이에 어머니 조마리아 여사에게 유서를 겸한 편지 한 통을 보냅니다. "불초한 자식은 감히 한 말씀을 어머님 전에 올리려 합니다. 엎드려 바라옵건대 자식의 막심한 불효과 아침저녁 문안인사 못 드림을 용서하여 주시옵소서. 이 이슬과도 같은 허무한 세상에서 감정에 이기지 못하시고 이 불초자를 너무나 생각해주시니 훗날 영원의 천당에서 만나 뵈올 것을 바라오..
2022. 5. 2. 1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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