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사적 호기심
정묘호란 안주성 전투의 영웅 - 적에게 화약고가 넘어가는 것을 막고자 화약고에 불을 질러 자폭한 남이흥 장군
정묘호란 안주성 전투의 영웅 남이흥 장군 정묘호란 후금군에게 밀려 죽기 직전 적에게 화약고가 넘어가는 것을 막고자 화약고에 불을 질러 자폭한 인물이 있었습니다. 그는 바로 남이흥 장군입니다. 우리에게 잘 알려진 장수가 아니다보니 생소한 분들이 많으실텐데요. 하지만 그 용맹함과 불굴의 투지는 후대에 기억이 되어야 할 부분입니다. 남이흥 장군은 안주목사, 연안부사 등을 역임한 무관입니다. 남이흥은 조상 대대로 무공을 세운 충신 혈통을 이어받은 인물로 기골이 장대하고, 어려서부터 강직한 기질을 갖고 있었다 합니다. 그의 아버지 남유는 나주목사 겸 좌영장을 지냈으며, 임진왜란 때 노량해전에서 충무공 이순신 장군과 함께 왜군을 섬멸하다 적탄에 맞아 전사한 인물입니다. 남이흥은 아버지의 사망에 충격을 받았고, 원수..
2022. 9. 21. 1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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