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사적 호기심
연산군을 몰아내는 조선의 첫 반정을 통해 권력의 중심에 선 남자 - 박원종
조선왕조에 신하가 왕을 끌어내린 반정이 두번 있었습니다. 그 반정은 바로 중종 반정과 인조반정입니다. 이중 첫번째 반정인 중종반정의 주역은 박원종이었습니다. 그는 조선 전기의 무신으로 폭군 연산군을 몰아내고 중종을 왕에 옹립합니다. 박원종은 무술에 뛰어나서 음보로 무관직에 기용되었다가 1486년 선전관으로 있을 때 무과에 급제하여 선전내승으로 승진합니다. 박원종은 연산군과 중종의 아버지인 성종의 친형 월산대군의 처남이었습니다. 평소 월산대군은 처남인 박원종을 친동생과 같이 어여삐 여겼습니다. 이런 월산대군이 후사없이 죽고, 이에 형을 위로하고자 1492년 성종은 박원종을 동부승지로 승차시켰고 박원종 또한 자신을 알아준 성종을 위해 측근으로 일하며 충성을 다했습니다. 이후 공조,병조의 참의를 거쳐, 연산군..
2022. 7. 29. 1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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