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사적 호기심
도망은 없다. 오로지 죽음이 있을 뿐이다. 임진왜란 초기 다대포진성에서 왜군과 끝까지 싸우다 전사한 윤흥신
다대포진성에서 왜군과 끝까지 싸우다 전사한 윤흥신 조선 전기 최고의 외척 가문이었던 파평 윤씨 윤임의 아들로 태어났지만, 집안이 몰락해 노비가 되었던 인물이 있습니다. 하지만 이 사람은 32년만에 다시 신원이 회복되어 다대포 수군첨절제사가로 임진왜란 당시 왜군을 맞아 다대포진에서 끝까지 싸우다 전사합니다. 파란만장한 삶을 살았던 이 인물은 바로 윤흥신 입니다. 윤흥신은 앞서도 언급을 했지만 중종 때 권신인 윤임의 다섯째 아들입니다. 아버지 윤임이 중종 계비 장경왕후의 오빠이니 윤흥신은 왕비의 조카였습니다. 중종 말년이 되자 훗날 인종이 되는 세자를 지키려는 윤임의 대윤과 명종이 되는 경원대군을 보호하려는 윤원형의 소윤이 첨예하게 대립을 하며 긴장감을 높이는데요. 이후 인종이 즉위하고 8개월 만에 죽고 명..
2022. 9. 29. 14: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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