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사적 호기심
한국사 최악의 폐륜왕 - 아버지의 후궁과 장인의 후처, 외숙모까지 겁탈한 희대의 미친왕 충혜왕
한국사 최악의 폐륜왕 충혜왕 고려, 아니 한국사 전체를 통틀어서도 가장 방탕하고 음란했던, 최악의 왕이 있었으니 그는 바로 고려 제 28대 왕인 충혜왕입니다. 충혜왕의 이름은 왕정이며, 몽골식 이름은 왕부다시리 입니다. 27대 충숙왕과 공원왕후 홍씨의 장남으로 태어났으며, 고려말 개혁군주로 유명한 31대 공민왕의 친형이었습니다. 충혜왕이라는 시호는 원나라에서 내려준 시호이며, '충'은 원 간섭기에 재위했던 왕들에게 신하로서 원나라에 충성해라는 의도로 붙인 글자입니다. 1328년 2월 세자의 신분으로 원나라에 가서 숙위(황제를 호위한다는 명목으로 속국의 왕족들이 볼모로 가서 머무는 일)하였습니다. 당시 고려의 왕위 계승은 아버지가 고려의 왕이라는 혈통의 문제보다는, 원나라에 얼마나 강력한 지지 기반이 있느..
2022. 9. 20. 11: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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