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사적 호기심
조선의 마지막 황태자였지만 일본인도, 한국인도 아닌 국적이 없었던 영친왕 이은
조선의 마지막 황태자 영친왕 이은 조선의 마지막 황태자였으며, 대한제국 고종의 일곱째 아들이자 덕혜옹주의 이복 오빠였던 이은. 영친왕(英親王) 또는 영왕(英王) 이라 부르기도 합니다. 고종의 늦둥이로 태어났으며 친모 순헌황귀비가 궐내에서 영향력이 컸던 만큼 태어나자마자 귀하게 자랐습니다. 1907년(융희 원년) 순종 즉위 후 다음 제위 계승 1순위였던 이복형 의친왕을 제치고 대한제국 황태자로 봉해집니다. 이후 순종이 황제에서 이왕으로 강등되면서 영친왕 이은 역시 왕세자로 격하됩니다. 1907년 12월 이토 히로부미에 의해 유학이라는 명목 하에 일본에 인질로 잡혀갑니다. 조선의 조정과 왕실은 영친왕이 일본으로 가기 전 그를 일본이 일본인과 결혼시키는 것을 막기 위해 간택령을 내렸고, 여흥 민씨 민영돈의 딸..
2022. 9. 2. 1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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