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매를 유발하는 뇌 건강을 망치는 나쁜 습관
우리 몸의 운영 시스템이라 할 수 있는 두뇌. 심장에서 시작해 폐, 면역 체계까지 모든 장기와 신체 전반에 영향을 주는 것이 뇌입니다. 그래서 무엇보다 중요한 것이 뇌 건강인데요.
소중한 사람과 소중한 추억을 기억하지 못하는 것만큼이나 괴로운 일이 또 있을까요? 내가 움직이고 말하고 싶은데, 그렇게 하지 못하는 고통은 어떨까요? 이 모든 것이 뇌와 관련이 있는데요.
평소 나도 모르게 해왔던 나의 습관들이 소중한 뇌 건강을 망치고, 수명까지 단축시킨다면 어떨까요? 어떤 습관들이 이에 해당하는지 한번 알아보겠습니다.
1. 수면 부족
잠을 제대로 자지 못하면 치매에 걸릴 위험이 큽니다. 아무리 못 자도 최소 6시간은 잠을 자야 컨디션을 유지할 수 있습니다. 잠을 잘 못 자는 분들이라면 저녁에 술, 커피 같은 카페인 섭취를 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2. 혼자 있는 시간이 많음
혼자 오랫동안 있으면 인간의 뇌는 쇠퇴할 확률이 높아집니다. 사이버상에 친구가 많다고 하지만 이것은 진정한 유대감을 형성하는 방법이 아닙니다. 혼자 있는 시간이 너무 많다면 친구와 전화를 하거나, 취미생활을 할 수 있는 소모임 활동을 시작해보시는 것이 좋습니다.
3. 너무 높은 이어폰 볼륨
이어폰을 너무 높게 최대치로 볼륨을 올릴 경우 최악의 상황은 단 30분 만에 영구적 청력 손상이 일어날 수 있습니다. 우리 뇌는 주변에서 들리는 소리를 이해하기 위해 과로하게 됩니다. 볼륨을 60% 정도로 낮추고, 2시간 이상 들었을 경우
이어폰을 빼고 휴식을 취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4. 하루에 한번 이상 인스턴트 음식 섭취
햄버거, 치킨, 감자튀김, 탄산음료 같은 것을 많이 섭취하는 사람들의 경우 학습과 기억, 정신 건강과 관련된 뇌 부위의 크기가 더 작습니다. 그에 반해 인스턴트 음식을 먹지 않고 베리류나 견과류, 채소를 주로 섭취하는 사람은 뇌의 기능을 잘 유지하고, 쇠퇴를 늦출 수 있습니다.
5. 전혀 하지 않는 운동
규칙적으로 운동하지 않는 기간이 길어지면 질수록 치매에 걸릴 확률이 높아집니다. 당뇨병이나 심장병, 고혈압에 걸릴 가능성 역시 올라갑니다. 최소한 하루에 30분 정도는 주변의 공원을 가볍게 산책하거나 빠른 걸음으로 10분 이상씩은 걸어주는 것이 좋습니다.
6. 음주 및 흡연
지나친 음주는 뇌의 기억력을 마비시키고 필름이 끊기는 것과 같은 단기 기억 상실증을 초래합니다. 흡연 역시 백해무익한데요. 흡연은 두뇌를 쪼그라들게 합니다. 과음과 흡연을 하는 사람은 그렇지 않은 사람에 비해 치매에 걸릴 확률이 두배나 높습니다. 뇌 건강을 생각하신다면 금주 및 금연이 필요합니다.
7. 과식, 폭식
너무 오랫동안 너무 많이 먹으면 비만을 유발합니다. 과식, 폭식은 뇌를 둔하게 만들고, 심장병이나 당뇨병, 고혈압 같은 질병을 유발합니다. 이것은 모두 뇌 문제, 치매와 깊은 관련이 있습니다. 두뇌 건강을 위해서는 과식 및 폭식을 줄이고, 적정 체중을 유지하는 것이 좋습니다.
세 살 버릇이 여든까지 간다는 말처럼 한번 습관이 잘못 들어버리면 고치기가 어렵습니다. 평소 내가 잘못하고 있던 생활습관을 이 기회에 고쳐보는 것은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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