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자세 계속하면 극심한 통증과 호흡곤란까지... 당장 멈춰야할 신체 건강을 망치는 나쁜 자세 5가지

 

건강을 망치는 나쁜 자세 5가지

 

어릴 적 부모님이나 어른들이 자주 하신 말씀 중 바르게 앉아라'는 말이 기억납니다.  자신이 평소 생활하면서 나도 모르게 자주 하는 자세들이 있습니다. 이런 자세중 어떤 자세들은 지속적으로 취하게 되면 우리 건강을 해치는 질환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우리 신체의 건강을 망치는 나쁜 자세 5가지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1. 턱 받치는 자세

식탁 같은 테이블에 앉을 때 본인도 모르게 턱을 받치고 앉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이 자세를 하게 되면 어깨 부분의 근육은 이완되어 편하게 느껴질 수 있습니다. 하지만 목에 힘이 비대칭적으로 작용하는 단점이 있습니다. 턱을 받치는 자세를 지속적으로 할 경우 목 관절의 불균형을 초래할 수 있으며 이로 인해 비틀림 작용이 일어나 목이 한쪽으로 기울어질 수 있습니다. 고쳐야하는 자세 중 하나입니다.

 

 

2. 거북목 자세

스마트폰이 발달한 요즘. 잠을 잘 때 빼고는 계속 사용하는 사람들도 있을 만큼 우리 생활에서 스마트폰을 떼려야 뗄 수 없는 존재가 되었습니다. 스마트폰을 오래 사용할 때 흔히 하는 자세가 있습니다. 거북이처럼 머리를 길게 빼서 스마트폰을 보는 자세. 즉 거북목 자세입니다. 이 자세는 스마트폰 사용뿐 아니라 자리에 앉아 모니터를 볼 때도 자주 취하게 되는 자세입니다. 이 자세는 상체를 측면에서 봤을 때자 곡선을 이뤄야 하는 목뼈를 지속적으로 앞쪽으로 빼면서 일자로 변하게 하거나 역으로 된자 형태로 변형을 시킵니다. 거북목 자세를 오래 하면 목 뼈의 정상적인 역학이 무너져서 경추부 디스크에 손상을 주고 경추 뼈의 관절염이 가속화됩니다. 이로인해 통증뿐 아니라 호흡에도 지장을 줄 수 있으며 거북목이 있는 사람들이 골절의 위험이 정상인에 비해 1.7배가 높습니다.

 

3. 쪼그려 앉는 자세

일을 할 때 쪼그려 앉아 일을 하는 사람들을 자주 볼 수 있습니다. 쪼그려 앉는 자세는 척추나 무릎에 압박을 줘 관절의 퇴행성 변화를 불러오는 나쁜 자세입니다. 장시간 압박을 받은 뼈나 인대가 부으면 다리 쪽으로 내려가는 신경까지 누르면서 통증을 유발하며, 퉁퉁 부은 부기로 인해 척추 중앙으로 신경이 지나는 통로인 척추관을 좁게 만들어 다양한 퇴행성 질환으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그로인해 허벅지, 무릎 뒤, 종아리, 발목, 발바닥까지 저리고 쑤시거나 엉덩이뼈가 빠질 듯 아픈 증상이 나타납니다.

 

 

4. 다리 꼬기 자세

다리를 꼬는 자세는 질병을 유발하는 즉시 고쳐야 할 나쁜 자세 중 하나인데요. 다리를 꼬게 되면 골반과 근육이 비뚤어지면서 허리와 다리를 지나는 신경다발인 좌골신경을 압박할 수 있습니다. 이로인해 엉덩이부터 다리까지 이어지는 부위에 심각한 통증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뒷주머니에 지갑을 넣거 앉는 자세 역시 다리 꼬기 자세와 동일한 증상을 유발하는 나쁜 자세입니다. 당장 뒷주머니에서 지갑을 빼세요.

 

5. 양반다리 자세 & 팔자걸음

유교사상이 전반에 깔려있는 우리나라. 그래서 양반다리는 어릴 적부터 많이 하게 되는 자세입니다. 그러나 양반다리는 우리 신체에 좋을 것이 없는 나쁜 자세 중 하나입니다. 양반다리는 한쪽 다리가 위로 향하고, 반대쪽 다리는 아래로 향하기 때문에 골반이 비대칭적으로 굳어질 수 있으며 골반이 옆으로 벌어지고, 무릎이 바깥으로 향하기 때문에 O자형 다리를 유발할 수 있는 나쁜 자세입니다. 팔자걸음 역시 양반다리 자세와 마찬가지로 골반을 벌어지게 하는 자세입니다. 팔자걸음을 교정하지 않고 계속 걷게 되면 엉덩이뼈가 바깥으로 향하게 됩니다.

 

 

지금 이 글을 읽는 순간에도 혹시나 거북목 자세인 분들이 계신가요? 그렇다면 가슴을 천장으로 향하게 하세요. 그러면 어깨는 자연히 펴지고 아래쪽 목뼈의 배열이 바로 잡힙니다. 모니터를 보고 계신다면 화면을 눈높이에 맞추도록 하시고, 마우스와 키보드는 몸에 가까이 붙여서 사용하세요. 그리고 틈틈이 목 건강을 위해 스트레칭해주시기 바랍니다.

 

 

오늘도 말도 안 되는 각서를 쓰고 헬기를 타고 부상자를 치료하는 이국종 교수님 - 지원은 못해

건강 상태가 좋지 않음을 알려주는 무시해서는 안될 우리 몸이 보내는 구조 신호 10가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