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 지상파 방송 노골적 혐한 태극기에 코로나 CG 합성. 중국 여객기 추락에 아시아나 항공을... 보자 보자 하니 선 넘는 대만

 

보자 보자 하니 선 넘는 대만의 혐한

 

일본 및 중국에서 자주 발생하는 혐한. 혐한이란 대한민국을 혐오하는 것 또는 그런 사람을 의미하는 말입니다. 특히 일본이 혐한이 심한 편이었지만 요즘은 중국도 혐한이 늘고 있는데요. 이 두 곳을 제외하고 대만에서도 혐한 보도가 종종 나오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대만도 어쩔수 없는 중국인 걸까요? 우리가 크게 신경도 쓰지 않는 대만이 왜 이렇게 혐한을 해대는 것일까요?

 

이번에는 우리나라를 상징하는 태극기에 대놓고 혐한을 했습니다.

 

대만 TVBS 뉴스는 지난달 16일 한국의 코로나 상황을 보도하며 코로나 바이러스가 합성된 태극기를 그래프 자료화면으로 사용했습니다. 우리나라 코로나 확산세를 소개하면서 사용한 자료인데, 한나라를 상징하는 국기에 이런 식의 표현은 도가 지나친 행동입니다. 그것도 지상파 방송 뉴스에서 말이죠.

 

위 영상에서는 3월 11일부터 15일까지 한국의 코로나19 사망자 수 추이를 보여줬는데요. 문제는 음과 양의 조화를 상징하는 태극 문양 테두리에 코로나 바이러스의 돌기 부분을 컴퓨터 그래픽으로 합성했다는 것입니다.

 

 

이런 식의 지상파 보도는 외국인들에게도 웃음거리가 될 수 있으며 자칫 잘 모르는 사람이 봤을 때는 한국이 코로나바이러스 주범국인 것처럼 보일 수 있습니다.

 

우리나라가 적극적인 대응을 하지 않아서 이런식으로 혐한을 하는 것인지 궁금합니다.

 

 

태극기 사건 뿐 아니라 대만의 지상파 방송사인 FTV는 지난달 22일 중국 동방항공 여객기 추락 사건을 보도하면서 동방항공이 아닌 아시아나항공 여객기 모형을 사용해 혐한을 하여 문제가 되었습니다. 당시 아시아나항공이 논란을 접하고 즉각 조치에 나서서 해당 영상은 유튜브에서 비공개 처리가 되었습니다.

 

우리나라를 우습게 보거나 만만히 봐서 지상파에서 이렇게 대놓고 혐한을 하는 것인지. 우리 정부는 이런 사태가 일어날 경우 적극적으로 대처해 국격에 손상이 가는 일이 없었으면 합니다.

 

하나의 중국. 대만은 단 한시간도 중국과 같은 나라였던 적이 없다 라고 대만 부총통이 얘기했는데, 이제보니 대만도 어쩔 수 없는 중국인가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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