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 당선인도 돈쭐 내고 왔던 울진의 맛집
지난 3월 강원도 울진과 삼척에 대형 산불이 났습니다. 이로 인해 많은 분들이 보금자리를 잃었습니다. 또한 수많은 분들이 산불 진화를 위해 노력을 아끼지 않았는데요.
산불로 인해 많은 분들이 힘들어한 이때에 마음 따뜻하게 해주는 소식이 들렸습니다.
한 배달 어플에 올라온 식당이었습니다.
평범한 식당의 정보인것 같지만 하단을 보면 안내 및 혜택에 "산불 작업하시는 분들과 이재민분들 무료 식사 보내드립니다. 요청 사항에 '산불 작업'이라 기재해 주시고 결제는 후불 결제로 변경해주세요."라는 내용이었습니다.
산불 진화작업으로 고생하는 분들과 보금자리를 잃고 힘들어하는 이재민분들에게 무료 식사를 제공한다는 것이었습니다.
선행을 베푼 식당은 원래도 울진의 맛집으로 유명하다고 하는 청목 신신짬뽕입니다. 어플뿐 아니라 가게 앞엔 ‘식사 무료, 소방관·산불진압팀’이라는 안내문도 붙어있습니다.
이번에 너무나 당연하다는식으로 진화작업하시는 분, 이재민분들께 식사 제공을 해서 지역 사람들도 대단하다고 생각한다는 청목 신신 짬뽕.
이 식당의 선행을 본 많은 분들이 감동을 받았고 돈쭐을 내주자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습니다. 배달 어플 리뷰란에는 ‘기부에 동참한다’는 내용을 적은 별 5개짜리 리뷰가 잇따랐으며, 후원이 몰려들자 해당 중식당은 오히려 울진군 공식 기부처인 경북 공동모금에 '청목 신신 짬뽕 외 손님들' 명의로 수익금 500만 원을 기부하기도 했습니다.
윤석열 당선인도 지난달 15일 경북 울진군에 들러 산불 피해 주민을 위로한 뒤 일행과 함께 울진읍 시내에 있는 '청목신신 짬뽕'에 들러 돈쭐을 내주셨는데요. 김은혜 당선인 대변인은 "윤 당선인이 이 식당 매출을 올려주고 싶다며 직접 식사 장소를 골랐다"고 방문 이유를 설명했습니다.
앞서 신신 짬뽕 사장은 "매장으로 기부하는 분들이 있다. 그 감사함을 꼭 좋은 곳에 쓰도록 하겠다. 진심으로 감사하다"고 했습니다.
어렵고 힘든 시기에 국민들에게 따뜻한 감동을 준 식당. 이런 곳은 돈쭐이나 마땅하다고 생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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