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신이 진행 중인교통방송 '김어준의 뉴스공장'에서 윤석열 대통령의 부인인 김건희 여사를 "김건희 씨"라고 불러 논란이 일고 있는 김어준 씨.요즘들의 현 정권과의 관계에서 불협화음을 많이 발생시키고 있는 그입니다.
김어준 씨는 지난 5월 30일 방송에서 "윤 대통령과 부인 김건희 씨가 용산 청사에서 반려견과 함께 보낸 사실이 지난 주말 언론을 장식했다" 면서 "김건희 씨가 대통령 집무실에 앉아 있는 사진이 팬클럽을 통해 공개됐다"라고 말했습니다.
대통령의 배우자에게 여사나 영부인이 아닌 씨 라는 호칭을 사용한 김어준 씨.이와 관련해 논란이 일어난 것입니다.
시민단체 '법치주의바로세우기행동연대'(이하 법세련)은 김어준 씨가 윤 대통령의 부인인 김건희 여사에 대한 호칭을 '김건희 씨'라고 했다면서 방송 공정성과 정치 중립성이 요구되는 공영방송 진행자가 자신의 정치 성향에 따라 의도적인 이 같은 부당한 호칭을 사용했다고 주장했습니다.
법세련은 “평소 문재인 전 대통령의 배우자 김정숙 여사나 故(고) 노무현 전 대통령의 배우자 권양숙 여사는 여사라고 부르면서, 현직 대통령의 배우자인 김건희 여사에 대해서만 김건희 씨라고 부르는 것은 편향된 정치성향에 따라 김 여사를 비하하고 무시하려는 의도가 있다고 볼 수밖에 없다”라고 비판했습니다.
김건희 여사 호칭과 관련해 논란이 커지자 김어준 씨는일TBS 교통방송김어준의 뉴스공장’에 출연해 “지난 주말 (보수단체인) 법세련(법치주의바로세우기행동연대)이 ‘대통령 부인 김건희 씨’라는 호칭은 인격권 침해라면 인권위에 진정했다”라고 운을 띄우며 “이상한 일이다”라고 말했습니다.
“지난 3월 10일 김건희 씨는 동아일보 인터뷰에서 ‘영부인이 아니라 대통령 배우자라는 표현이 좋다’며 자신이 어떻게 불리고 싶은지 밝혔다”라고 설명했습니다.
김어준 씨는대통령 배우자라는 표현은 특별한 호칭을 원치 않는다는 의미다”라고 주장하며 “본인이 원하는 대로 불렀을 뿐”이라고 해명했습니다.
“배우자는 부부로서 서로에게 짝이라는, 호칭이라기 보다는 관계를 드러내는 말이다”며 따라서 “특정인을 호칭하는 용어로 사용하기 곤란하다”라고 지적하며 “‘부인’은 남의 아내를 높여 부르는 말, ‘씨’는 그 사람의 신분을 나타내는 명사 뒤의 높임말”이라며 “이 둘을 병렬해서 당사자가 원하는 대로 특별하지 않지만 여전히 높임말인 ‘대통령 부인 김건희 씨’라고 했는데
어떤 부분이 인권침해인가”라며 자신의 의견을 뒷받침했습니다.
이어서 김어준 씨는 대통령 부인의 뜻을 잘못 이해한 것 아니냐, 여사로 불리고 싶은 게 맞는가”라며 “알아보고 연락하면 원하는 대로 불러 주겠다”라고 말했습니다.
원하는 대로 "씨"라고 불렀는데 무엇이 문제냐는 김어준 씨. 다른 영부인들의 여사 호칭은 그분들이 원해서 그렇게 불러드린 것인지 궁금합니다.
대통령 부인의 호칭에 대한 논란은 이전에도 있었습니다. 2017년 5월 문 전 대통령의 취임 직후 일부 언론사에서 이명박 전 대통령 배우자는 김윤옥 여사라고 부르고 문 전 대통령의 배우자에 대해서는 김정숙 씨라는 호칭을 사용해 논란이 있었습니다. 이 문제와 관련된 언론사들은 논란 이후 대통령 배우자에 대한 호칭을 기존 '씨'에서 '여사'로 바꾸어 사용하겠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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