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13일 경남 김해 봉하마을을 방문한 김건희 여사.
고(故) 노무현 전 대통령의 묘역을 참배하고 권양숙 여사도 만났습니다.
이번 방문에서 김건희 여사와 권양숙 여사의 만남보다 더 큰 이슈거리가 있었으니. 김건희 여사와 동행한 여성과 관련된 것이었습니다.
이 여성이 무속인이 아니냐라는 논란이 온라인에서 제기된 것입니다.
한 네티즌은 이날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봉하마을을 방문한 김 여사 일행들 중 정체가 궁금한 사람이 보인다며 관련 사진과 함께 짧게 글을 올렸습니다.
'분위기 싸한 이 여자는 누구냐'며 “쓰레빠(슬리퍼), 헝클어진 머리, 반팔티, 가방은 수 천만 원 에르메스”라고 지적하며 “풍채나 옷매무새가 경호원도 아니고, 묵념도 안 하고 노려보는 저 여자는 누구냐” “자리에 너무 어울리지 않는 사람을 데려갔다”라고 적었습니다.
해당 글에는 해당 여성과 동일 인물로 보인다며 무당 복장을 한 신원 불상의 여성이 찍힌 사진이 댓글과 함께 올라왔고 봉하마을을 방문한 김 씨가 무속인을 대동한 것 아니냐는 의혹이 삽시간에 인터넷 커뮤니티를 통해 퍼진 것입니다.
무속인 논란이 일었던 여성의 정체는 충남대 무용학과의 김 모 겸임교수로 알려졌습니다.
김건희 여사 측 관계자는 김 교수가 김건희 여사와 십년지기로 무속과는 아무 관련이 없는 사람이라고 밝혔습니다. 김 교수는 윤 대통령 선대위에서 생활문화예술지원본부장을, 인수위에서 사회복지문화분과위원회 자문위원을 각각 지내기도 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대통령실 관계자도 "김 여사의 봉하마을 방문 때 부속실 직원 3명이 수행했으며 이들 외 김 여사 지인인 대학교수 1명이 동행한 것으로 안다"며 잘 아는 분이라 동행한 것 같다고 설명했습니다.
김 교수는 김건희 여사와 권양숙 여사의 환담 자리에는 함께 하지 않았다고 덧붙였습니다.
공식 일정에 지인을 동행한 것에 대해서는 공식 일정이 아닌 비공개 일정이었기 때문에 지인과 동행한 것이라 설명을 했습니다.
이를 두고 맛 칼럼니스트 황교익 씨는유언비어일 수 있지만 투명한 사회에서는 유언비어가 돌지 않는다"라며 "대통령실은 김건희 무당 동행 소문에 대해 투명하게 확인해 줄 것"을 요구하기도 했습니다.
김건희 여사는 이번에 봉하마을을 방문하여 권영숙 여사와 1시간30분 동안 회동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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