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인 최초로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득점왕에 오른 손흥민. 6월 2일 윤석열 대통령이 체육 훈장 중 최고 등급인 '청룡장'을 손흥민 선수에게 수여했습니다.
역대 청룡장을 받은 선수로는 마라토너 고(故) 손기정 선수, 산악인 엄홍길 대장, 축구 감독 거스 히딩크, 프로골퍼 박세리, 피겨여왕 김연아 등이 있습니다.
축구 선수로는 손흥민이 처음으로 청룡장을 받았습니다.
윤석열 대통령은 대한민국과 브라질 국각대표팀의 친선 경기가 열리는 서울 월드컵 경기장을 찾아 손흥민 선수에게 직접 청룡장을 전달했습니다.
브라질 국각대표팀과의 경기를 1시간정도 앞두고 검은 정장 차림으로 경기장에 등장한 손흥민 선수.
잠시후 손을 흔들며 경기장에 입장한 윤석열 대통령은 손흥민 선수 가슴에 직접 청룡장을 달아준 후 악수를 했습니다.
이어 기념사진 촬영에는 박지성, 안정환도 함께 했습니다.
이번 손흥민이 받은 청룡장은 지난 5월 26일 국무회의에서 결정된 사안입니다. 코로나19로 국민들이 힘든 시기에 ELP득점왕에 오르면서 큰 감동과 자부심을 선사했기 때문에 손흥민 선수에게 청룡장을 수여하는 것이라고 대통령실은 설명했습니다. 또한 청룡장은 문체부 장관이 수여하는 게 관례였지만 아시아 선수 최초로 세계 최고라 평가받는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득점왕을 차지하며 국격을 높인 걸 인정해 대통령이 직접 수여했다고 덧붙였습니다.
시상식 후 윤 대통령은 양국 대표 선수들과 일일이 악수를 한 뒤,월드컵 4강 신화를 이룬 히딩크 감독과 선수들과 관중석에 평가전을 관람했습니다.
국격을 높이고 국민에게 감동을 준 손흥민 선수에게 훈장을 수여하는 것은 당연한 일이지만 일각에서는 대통령이 밀양 산불로 힘들어하는 국민들이 있는데, 그곳에는 가보지 않고, 훈장 수여 및 브라질과의 친선 축구 경기를 관람한 것을 두고
비판의 목소리도 나오고 있습니다.
훈장을 받은 손흥민 선수에게는 축하의 인사를 전합니다. 그리고 밀양에난 산불이 조속히 진화가 되길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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