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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선실세는 권력을 가진 자의 배후에서 은밀히 실제 권한을 행사하는 자를 이르는 말로 한때 우리도 너무나 많이 들었던 말입니다.

 

이러한 비선실세는 비단 우리나라에만 있었던 것이 아닙니다. 러시아의 로마노프 왕조에도 이런 비선실세가 있었다고 하는데, 그가 바로 그레고리 라스푸틴입니다.

 

 

그레고리 라스푸틴은 희대의 괴승으로 숱한 염문설까지 뿌린, 제정러시아 로마노프 왕조의 몰락을 가속화시킨 인물입니다.

 

1871년 그레고리 라스푸틴은 시베리아 서부의 술 주정꾼 농부의 아들로 태어났습니다. 그가 학교를 다녔다고 알려졌으나 글을 읽고 쓰지는 못했습니다.

 

 

18세 때 수도원에 잠시 들어가 신비주의 종파를 접한 후 오랜 순례로 영적 능력을 얻었고, 병을 고쳐주며 명성을 쌓았는데요.

 

 

당시의 제정 러시아의 황제는 니콜라이 2세였고, 그의 황비 알렉산드라는 황태자 알렉세이를 낳았지만 혈우병을 앓았습니다. 황태자 알렉세이의 혈우병은 의사도 치료를 포기한 상태였는데요. 이때 황비는 혈우병을 치료한다는 신기한 수도승을 소개받습니다. 그가 바로 라스푸틴이었습니다.

 

라스푸틴의 기도와 몇 마디의 말에 황태자의 출혈이 멈추었다고 하는데 이것으로 인해 황제는 물론이고 황후 알렉산드라까지 숭배에 가까운 신뢰를 그에게 보내게 됩니다.

 

 

그렇게 그는 황태자의 혈우병을 치료함으로써 황제와 황후의 신임을 얻었고, 로마노프가와 러시아를 위기에서 구할 구세주라도 되는 것처럼 되었습니다. 그는 황실 전속의 영적 능력자로서 강력한 권력을 갖게 되며 비선실세가 되었던 것입니다.

 

라스푸틴은 궁중을 마음대로 출입하며 내정에까지 간섭하며 권력을 남용했으며 1차 세계대전중 니콜라이2세가 전장에 있는 동안에는 황후를 믿고 전횡을 일삼았습니다. 자신을 따르는 사람들을 요직에 중용하게 했으며, 뇌물을 받으며 자신의 부를 축적했습니다. 또한 자신에게 반하는 사람들은 가차 없이 내쳐버렸는데요. 그는 종교와 외교뿐 아니라 내정까지도 간섭하며 막강한 권력을 행사한 것입니다.

 

니콜라이 2세 황제는 라스푸틴에게 국정을 맡기고 사실상 허수아비 신세로 전락했습니다.

 

 

여기에 더해 라스푸틴은 음탕한 사생활도 마음껏 누렸습니다. 자신과의 관계를 통해 구원을 받을 수 있다 설교하여 많은 여성들을 농락한 것입니다. 그는 귀족 부인들 뿐 아니라 황후까지 성적인 노예로 만들었습니다. 그는 황후와의 관계 시 황후가 몸부림치며 신음 소리를 내지르는 것까지도 자랑하고 다녔다 합니다.

 

 

 

라스푸틴의 소중이는 평소 30cm이며, 흥분해 커지면 50cm가 되었다고 합니다. 크기뿐 아니라 정력도 강해 하루에 열 명의 여자들과 관계를 맺어도 문제가 없었다고 전해집니다.

 

그렇게 그와의 관계를 경험한 여인들은 엄청나게 큰 소중이와 뛰어난 기교에 정신을 놓았고, 관계 후로는 자발적으로 그에게 찾아가 매달렸다고 합니다.

 

 

라스푸틴과 관계를 맺은 여인들은 이 사실을 숨기는 것이 아니라 대놓고 자랑을 했고, 그 당시 대부분의 러시아의 귀족 부인들과 일반 여인들은 그와의 하룻밤 로맨스를 꿈꾸었을 정도였다고 합니다.

 

이러한 라스푸틴의 전횡으로 러시아는 점점 망국으로 치닫고 있었으며 거기에 더해 자신들의 부인까지 그에게 농락당하자 라스푸틴을 암살하기 위한 모의가 일어납니다.

 

 

그중 황제의 조카 사위인 유수포프는 자신의 부인이 농락당한 것을 알고 분개해했으며, 역시 부인들이 농락당했던 몇몇 귀족들과 만나서 함께 라스푸틴을 제거하기로 계획을 세웠습니다.

 

그리고 1916 12 30일 라스푸틴을 자신의 저택으로 유인했습니다. 유스포프 공작의 아내 일리나가 초대한 것처럼 꾸며 모이카 궁전으로 그를 초대한 것입니다.

 

 

라스푸틴은 아름다운 일리나를 만날 수 있다는 유혹을 이기지 못하고 주변의 만류에도 불구하고 모이카 궁전으로 갔습니다.

 

연회에서 그는 치사량의 청산가리가 든 케이크와 술을 먹게 되지만 2시간이 지나도 죽기는커녕 노래를 부르고 파티를 즐겼다 합니다.

 

이에 놀란 사람들은 권총으로 등 뒤에서 라스푸틴을 쏘았지만 그래도 라스푸틴이 죽지 않아 곤봉과 쇠사슬 등으로 무차별 가격한 후 네바 강으로 던져버렸습니다.

 

사흘 뒤 그의 시체는 강 하류에서 어느 부인이 발견했는데 그 부인은 시체가 라스푸틴임을 알아보고 그의 소중이를 잘라 자신의 집에 보관했다고 합니다.

 

박물관에 있는 소중이

 

또한 우연히 그 사실을 알게 된 러시아 정부에 의해 압수된 소중이는 지금까지 박물관에 보관되고 있습니다.

 

그가 죽은 뒤 러시아에는 볼셰비키 혁명이 일어났고 황제 일가는 비참한 죽음을 맞이했고, 러시아 제국도 멸망합니다.

 

그레고리 라스푸틴은 한때 러시아 제국을 좌지우지했던 희대의 괴승이며 비선실세였던 것입니다.

 

라스푸틴 관련 영상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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