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복에 '이것' 먹으면 심혈관 망치고 위 죽인다
밥이 보약이라는 말이 있고, 아침 식사의 중요성도 알고 있지만 바쁘고 피곤하다는 이유로 많은 분들이 아침을 잘 챙겨 먹지 못합니다. 가볍고 빠르게 끼니를 때우거나 공복감을 없애기 위해 과일이나 채소로 아침식사를 대신하는 경우가 많은데요. 우리가 이렇게 자주 먹는 것 중 공복에 먹을 경우 심혈관과 위 건강에 악영향을 주는 것들이 있습니다. 어떤 것들을 공복에 피해야 하는지 한번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1. 바나나
아침 대용으로 간단하게 섭취하는 것 중 하나인 바나나. 하지만 바나나는 공복에는 섭취를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바나나 100g에는 346mg의 칼륨과 28mg의 풍부한 마그네슘이 함유되어 있습니다. 칼륨과 마그네슘 성분은 수면에는 도움을 줍니다. 하지만 공복에 섭취할 경우 혈중 마그네슘 및 칼륨의 함량을 증가시켜 무기질 불균형을 초래하여 심혈관에 무리를 줄 수 있습니다. 특히 저혈압이 있거나 심장질환을 앓고 있다면 더욱 주의가 필요합니다.
2. 토마토
세계 10대 슈퍼푸드 중 하나인 토마토. 항암효능, 다이어트 효능, 면역력 강화 등 토마토의 효능은 정말 많습니다. 하지만 공복에 토마토를 드시는 것은 좋지 않습니다. 토마토를 공복에 먹으면 위장을 비롯한 소화기계통에 부담을 줍니다.
토마토에 많이 들어있는 타닌 성분은 빈속에서 위장의 산도를 높여 위궤양을 유발하고, 토마토 속 용해성 수렴성분과 펙틴이 위산과 결합해 화학반응을 일으켜 위 내부 압력이 높아지고, 소화불량이나 복통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토마토는 식사 중 샐러드로 소량만 드시거나 식후 3시간 이상 지나고 음식이 소화된 후 간식처럼 드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3. 고구마
식이섬유가 풍부한 몸에 좋은 뿌리채소 중 하나인 고구마. 하지만 고구마는 공복에 섭취하면 안되는 음식입니다. 고구마에 함유되어 있는 아교질, 타닌 성분이 위벽을 자극하고, 위산의 과다 분비를 촉진해 위장 장애를 유발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거기에 더해 당뇨 환자는 삶거나 구운 고구마를 공복에 먹을 경우 혈당까지 급격히 상승할 수 있습니다.
4. 귤
겨울철 많은 분들의 사랑을 받는 과일중 하나인 귤. 귤에는 각종 비타민과 식이섬유가 풍부해 우리 건강에 도움을 주는 효능이 많습니다. 하지만 귤에는 풍부한 유기산과 주석산, 구연산 등 다양한 산성분들이 함유되어있습니다.
이런 귤을 빈속에 먹을 경우 위 점막을 자극합니다. 나아가 위 점막을 손상시키고 역류성 식도염, 속 쓰림 같은 위장 장애를 발생시킬 수 있습니다. 오렌지, 레몬, 자몽 같은 과일 역시 같은 이유로 공복에 드시지 않는 것이 건강에 좋습니다.
5. 감
베타카로틴, 플라보노이드 성분이 풍부해 건강에 이로운 효능이 많은 감. 하지만 감 역시 공복에 드시는 것은 건강에 좋지 않습니다. 감에도 토마토와 마찬가지로 펙틴과 탄닌 성분이 풍부합니다. 그래서 공복에 드실 경우 소화 불량은 물론 위 결석까지 생길 위험이 있습니다. 또한 감의 달달한 과당은 도당과는 달리 위장에서 소화되어 소장에서 흡수되고 간에서 대사 됩니다. 많은 양의 과당은 간에 부담을 주어 간 건강에도 좋지 않을 수 있습니다.
여기까지가 아침 공복에 먹으면 안되는 과일과 채소에 대해 알아봤습니다. 앞의 식재료들을 드시려면 식사 후 3시간 정도 지나 섭취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아침 공복에 과일이나 채소를 드시려면 베리류나, 사과, 감자를 드시는 것이 건강에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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