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반도 역사상 최초로 여성으로서 왕위에 오른 인물이 있습니다.
그 여인은 바로 선덕여왕입니다.
그녀는 신라가 삼국통일의 기반을 쌓았던 인물이기도 합니다.
선덕여왕의 노력으로 인해 삼국 중 국력이 제일 약했던 신라가 삼국을 통일 할 수 있었던 것입니다.
선덕여왕은 진평왕의 두번째 딸로 아버지 진평왕은 아들은 낳지 못했습니다.
그로인해 왕위 계승에 문제가 생겼는데요.
당시 신라 분위기는 성골 계승의 틀이 강력히 잡힌 상황이었고, 덕만공주는 천성이 맑고 지혜로운 여인이었기에 화백회의를 통해 왕위에 올랐습니다.
한국사 최초로 여인으로서 왕위에 오른 덕만공주. 그녀가 바로 선덕여왕입니다.
선덕여왕은 오로지 성골만이 신라의 왕이 될수 있다는 이유만으로 왕이 되었기에 그녀가 왕이 되자 반란이 끊이지 않았습니다. 고구려와 백제 또한 여인이 왕인 신라를 우습게 보고는 끈임없이 침략을 하였습니다.
선덕여왕은 반란과 침략을 막기위한 수단으로 당나라와 동맹을 맺었고, 당으로부터 주국 낙랑군공 신라왕에 봉해졌습니다.
그녀는 이렇게 외치에 힘을 쓴 후 내치에도 많은 노력을 기울입니다. 백성들의 삶을 위로하고 국고를 탄탄하게 하는데 많은 힘을 쏟았습니다.
또한 김유신과 김춘추등 젊고 유능한 신료들을 정치 일선에 나서게 하여 정치판을 젊고 다각화 시켰습니다.
화랑세기에 따르면 그녀는 두 사람과 세 번의 결혼을 했는데, 그들은 용수, 용춘 형제였습니다. 하지만 이 둘 사이에서 아이를 낳지 못했다고 합니다.
그녀의 삶은 우리나라 역사상 최초의 여왕으로 화려해보이지만, 평범한 결혼 생활은 하지 못했던 것 같습니다.
647년 정월 상대등 비담이 염종 등과 함께 난을 일으켰는데, 난의 명분은 여주불능선리 였습니다. 여주불능선리 이말은 여왕은 나라를 잘 다스릴 수 없다는 것이었습니다.
비담의 반란을 진압하는 와중에 선덕여왕은 병으로 운명을 달리하고 맙니다.
선덕여왕. 그녀는 첨성대와 황룡사를 건립하였고, 내치에 힘써 국고를 든든히 하고 외교를 펼쳐 당나라와의 동맹을 맺어 삼국통일의 기반을 마련한 인물이었습니다.
하지만 그녀 또한 병과 죽음 앞에는 평범한 사람일 뿐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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