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립운동가들의 마지막 명언
8.15 광복절이 이제 한달 정도 남았습니다. 우리가 현재 자유를 마음껏 누리며 대한민국에 살 수 있는 것은 우리나라의 독립을 위해 모든것을 쏟아부은 독립운동가들의 희생이 있었기 때문입니다.
그러한 이유로 우리는 독립운동가 분들을 반드시 기억해야 하는 것 입니다.
이번에는 독립운동가 분들이 마지막으로 세상에 남기신 가슴이 먹먹해지고 숙연해지는 명언들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도마 안중근 의사
"내가 죽은 뒤에 나의 뼈를 하얼빈 공원 옆에 묻어 두었다가 나라를 되찾거든 고국으로 옮겨다오. 나는 천국에 가서도 마땅히 우리나라의 독립을 위해 힘쓸 것이다. 대한 독립의 소리가 천국에 들려오면 나는 마땅히 춤추며 만세를 부를 것이다"
안중근 의사 어머니 조마리아 여사
"네가 만약 늙은 어미보다 먼저 죽은 것을 불효라 생각한다면, 이 어미는 웃음거리가 될 것이다. 너의 죽음은 너 한 사람 것이 아니라 조선인 전체의 공분을 짊어지고 있는 것이다. 네가 항소를 한다면 그것은 일제에 목숨을 구걸하는 짓이다. 네가 나라를 위해 이에 이른즉 딴 맘먹지 말고 죽으라. 옳은 일을 하고 받은 형이니 비겁하게 삶을 구하지 말고, 대의에 죽는 것이 어미에 대한 효도이다. 어미는 현세에서 너와 재회하기를 기대치 않으니, 다음 세상에는 반드시 선량한 천부의 아들이 되어 이 세상에 나오너라"
이봉창 의사
"선생님, 제 나이 이제 서른하나입니다. 앞으로 서른한 해를 더 산다 해도 지금보다 더 나은 재미가 없을 것입니다. 인생의 목적이 쾌락이라면 지난 31년 동안 쾌락이란 것을 모두 맛보았습니다. 이제부터 영원한 쾌락을 위해 목숨을 바칠 각오로 상하이로 온 것입니다. 저로 하여금 세상을 깜짝 놀라게 할 성업을 완수하게 해주십시오”
-백범 김구 선생에게 거사 의지를 밝히며 -
매헌 윤봉길 의사
“너희도 만일 피가 있고 뼈가 있다면 반드시 조선을 위해 용감한 투사가 되어라. 태극의 깃발을 높이 드날리고 나의 빈 무덤 앞에 찾아와 한 잔의 술을 부어 놓아라. 그리고 너희들은 아비 없음을 슬퍼하지 말아라. 사랑하는 어머니가 있으니. 어머니의 교양으로 성공자를 동서양 역사상 보건대, 동양으로 문학가 맹자가 있고 서양으로 불란서 혁명가 나폴레옹이 있고 미국에 발명가 에디슨이 있다. 바라건대 너희 어머니는 그의 어머니가 되고 너희들은 그 사람이 되어라”
-두 아들에게 남긴 유서 중 (강보에 싸인 두 병정에게) -
우당 이회영
"생과 사는 다 같이 인생의 일면인데사를 두려워해 가지고 무슨 일을 하겠는가. 이루고 못 이루고는 하늘에 맡기고 사명과 의무를 다하려다가 죽는 것이 얼마나 떳떳하고 가치 있는가"
강우규 의사
"내가 죽어 청년들의 가슴에 조그마한 충격이라도 줄 수 있다면 그것은 내가 소원하는 일이다"
손병희 선생
"우리가 만세를 부른다고 당장 독립되는 것은 아니오. 그러나 겨레의 가슴에 독립정신을 일깨워 주어야하기 때문에 이번 기회에 꼭 만세를 불러야 하겠소."
유관순 열사
"내 손톱이 빠져나가고, 내 귀와 코가 잘리고 내 다리가 부러져도 그 고통은 이길 수 있사오나 나라를 잃은 그 고통만은 견딜수가 없습니다. 나라에 바칠 목숨이 오직 하나 밖에 없는 것이 이 소녀의 유일한 슬픔입니다."
여기까지가 독립운동가 분들의 마지막 명언이었습니다. 끝까지 나라를 생각하셨던 그분들의 숭고한 정신을 볼 수 있는 것 같습니다.
안중근 의사의 어머니 조마리아 여사가 아들에게 '딴 맘먹지 말고 죽으라'고 한 말을 보니 눈물이 나려고 합니다. 사랑하는 아들이 살길 바라는 것이 부모 마음일텐데. 나라를 위해 죽어라고 하는 엄마의 마음은 어떠했을지... 상상조차 하기 힘듭니다.
그리고 유관순 열사의 고문보다 나라 잃은 고통이 더 크다는 말을 들으니 절로 숙연해 집니다.
이런 독립운동가들의 희생을 현재를 살고 있는 우리들은 반드시 기억을 해야할 것 입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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